부시, 미군 감축 가능성 시사

부시, 미군 감축 가능성 시사

이도운 기자
입력 2007-09-05 00:00
수정 200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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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3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주둔 미군의 감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라크를 세 번째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 지역의 알아사드 공군기지에서 전략회의를 주재한 뒤 “지금과 같은 진전이 계속되면 더 적은 미군 병력으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감축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부시의 이날 발언은 오는 15일까지 퍼트레이어스 사령관과 크로커 대사가 미 의회에 이라크 주둔 미군의 증강효과에 대한 평가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나왔다. 미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날 아이오와주 선거유세에서 “대통령이 되자마자 조기 철군을 지시할 것”이라며 빠르면 2009년 초부터 철군을 시작할 것임을 시사했다.

부시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이라크를 떠났다.

dawn@seoul.co.kr

2007-09-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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