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이 건넨 일본인 납치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유골이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은 첨단 ‘법의학의 개가’다.
니가타현 경찰당국은 정부에서 증거물로 넘겨받은 유골 중 뼛조각 5개씩을 경찰청 과학경찰연구소(과경연)와 데이쿄대학에 감정을 의뢰했다. 과경연은 감정에 실패했다. 데이쿄대학은 DNA 감정법 중 미토콘드리아 감정법을 이용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핵과는 별도의 독자적인 DNA를 갖고 있다. 세포 하나에 수십에서 수천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한다.
감정팀은 유골에서 추출해낸 미토콘드리아 DNA의 염기배열을 요코다 메구미의 탯줄에서 찾아낸 DNA와 비교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약 1만 6000개의 염기대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개인차가 생기기 쉬운 약 300개의 염기대를 비교해 다른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감정에 사용한 뼛조각 5개 가운데 4개의 염기는 일치했지만 나머지 1개는 달라 유골이 두 사람 것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taein@seoul.co.kr
니가타현 경찰당국은 정부에서 증거물로 넘겨받은 유골 중 뼛조각 5개씩을 경찰청 과학경찰연구소(과경연)와 데이쿄대학에 감정을 의뢰했다. 과경연은 감정에 실패했다. 데이쿄대학은 DNA 감정법 중 미토콘드리아 감정법을 이용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핵과는 별도의 독자적인 DNA를 갖고 있다. 세포 하나에 수십에서 수천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한다.
감정팀은 유골에서 추출해낸 미토콘드리아 DNA의 염기배열을 요코다 메구미의 탯줄에서 찾아낸 DNA와 비교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약 1만 6000개의 염기대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개인차가 생기기 쉬운 약 300개의 염기대를 비교해 다른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감정에 사용한 뼛조각 5개 가운데 4개의 염기는 일치했지만 나머지 1개는 달라 유골이 두 사람 것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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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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