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우리도 미사일 주권 확보 적극 나서야

[사설] 우리도 미사일 주권 확보 적극 나서야

입력 2009-04-08 00:00
수정 2009-04-08 0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기로 남북 간의 미사일 전력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로켓이 태평양 상공을 3000㎞ 넘게 날아가 추락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상당히 진전됐음을 보여 줬지만, 우리의 미사일 사거리는 고작 300㎞에 묶여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그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사일 사거리를 제한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을 논의할 시점이 됐다고 답변했다. 이제 지침 개정 논의가 본격화돼야 한다고 본다.

미사일지침에 따라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할 수 있는 미사일은 사거리 300㎞, 탄두중량 500㎏을 넘을 수 없다. 그나마 사거리 180㎞를 2001년 협상을 통해 늘린 것이다. 북한은 사거리 300∼500㎞인 스커드 미사일과 1300㎞인 노동미사일로 남한을 넘어선 사정권을 갖고 있다. 우리가 북한의 미사일 전력에 맞서려면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둘 수 있는 사거리 550㎞ 이상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한·미 양국은 안보환경이 변화하면 지침을 수정하도록 단서조항을 달아 놓아 미사일지침 수정의 길은 열려 있다. 하지만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회원국 의무는 넘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다. MTCR는 미사일 사거리를 300㎞로 제한하고 있다. 일본은 북한의 로켓 발사로 벌써부터 군사력 강화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그들은 60% 이상이 방위예산 증액에 찬성했다는 설문조사를 내놓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6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수상… 의정활동 2관왕 쾌거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입법 및 의정 활동과 지역 교통 현안 등 오랜 주민 숙원 해결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연이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 의원은 지난 3월 6일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의회의정공헌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2026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의정활동 2관왕에 올랐다. 그는 특히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근절에 ‘서울시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이름하에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과 ▲1990부동산폭력단 오씨의 사례를 예로 들어 반인륜적 조직 폭력 범죄의 공소시효 사각지대 해소 및 피해자 권리 회복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국제 범죄와 법적 사각지대를 정조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구인 서대문구의 해묵은 숙원 사업 해결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2022년 임기 시작부터 바로 시작해 2023년 직접 고안해 선보인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의 첫 성과로 ‘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6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수상… 의정활동 2관왕 쾌거

미사일지침 개정은 불균형적인 남북 미사일 전력을 균형 있게 조정하자는 것으로 우리의 미사일 주권과 연관된다. 정부는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지침 개정을 협의해 미사일 주권 확보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의 능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2009-04-08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