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가 평지풍파를 일으켰다.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한·미 FTA말고는 다 바꾼다했는데 그러면 남북전쟁까지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참 딱한 사람이다.2월 임시국회가 사학법에 발목이 잡혀 주택법 등 주요 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 국민들의 시선이 따가운 시점이다. 당의 원내 사령탑이라는 사람이 국회 파행의 책임을 상대당에 전가하고, 전쟁 가능성 운운하다니 한심하다.
지금 북·미간 대화가 급물살이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양국 수교 등 급속해빙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칫하다 동북아 질서재편 과정에 중심에서 벗어난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일 것이다. 초당적 지혜와 합의를 모으는 게 긴요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 특정정당 집권시 전쟁 가능성이라니, 정파적 단견이라 비난받아 마땅하다. 한나라당은 발끈해 장 원내대표의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심정은 이해하나 인신공격 차원의 험담은 자제하는 게 옳다. 또다른 정쟁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된다. 양식을 촉구하는 선에서 그쳤으면 한다.
이제 점차 가파른 대선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또다시 보수와 진보, 좌우의 이념, 정책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흐르든 금도는 지켜야 한다. 또다시 색깔논쟁으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거나, 남북 화해의 분위기를 깨는 일이 있어선 안될 것이다. 북한의 선거간여 의도가 먹혀들지 않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 북풍이나 역북풍 차단에 정당, 국민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지금 북·미간 대화가 급물살이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양국 수교 등 급속해빙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칫하다 동북아 질서재편 과정에 중심에서 벗어난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일 것이다. 초당적 지혜와 합의를 모으는 게 긴요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 특정정당 집권시 전쟁 가능성이라니, 정파적 단견이라 비난받아 마땅하다. 한나라당은 발끈해 장 원내대표의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심정은 이해하나 인신공격 차원의 험담은 자제하는 게 옳다. 또다른 정쟁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된다. 양식을 촉구하는 선에서 그쳤으면 한다.
이제 점차 가파른 대선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또다시 보수와 진보, 좌우의 이념, 정책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흐르든 금도는 지켜야 한다. 또다시 색깔논쟁으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거나, 남북 화해의 분위기를 깨는 일이 있어선 안될 것이다. 북한의 선거간여 의도가 먹혀들지 않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 북풍이나 역북풍 차단에 정당, 국민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2007-03-09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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