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모바일 영수증 등 친환경 쇼핑문화 조성

이마트, 모바일 영수증 등 친환경 쇼핑문화 조성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9-27 17:42
업데이트 2022-09-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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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를 찾은 한 소비자가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토마토를 고르고 있다. 이 용기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를 찾은 한 소비자가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토마토를 고르고 있다. 이 용기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는 2017년부터 종이 사용을 줄이고자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벌였다. 소비자가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영수증을 발행하기보다 모바일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캠페인에는 지난 3월 기준 약 385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2019년 이후 모바일 발행 비중은 매해 약 10% 포인트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노브랜드 펄프·생분해·순면 물티슈’ 3종도 눈길을 끈다. 시중 물티슈는 대부분 플라스틱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또 일부 친환경 물티슈는 가격이 비싸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았다. 노브랜드 물티슈는 기존의 친환경 물티슈 대비 50%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다. 취지에 공감한 제조사와 자체 마진을 축소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과일·채소 등을 담는 비닐롤백의 크기를 줄이고 진열 수를 제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 대비 비닐롤백 사용량을 71% 감축했다.





명희진 기자
2022-09-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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