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빌딩, 임대료만 年13억”…500억원 넘는 시세차익

“박찬호 빌딩, 임대료만 年13억”…500억원 넘는 시세차익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4-20 00:14
업데이트 2023-04-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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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65억에 산 신사동 빌딩
20년 지나 700억…임대료만 年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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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서울신문DB
박찬호. 서울신문DB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박찬호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700억원을 호가하는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박찬호가 신사동에 보유한 빌딩의 시세는 최소 700억원 이상이다.

박찬호는 2003년 이 건물을 65억원에 매입해 2005년 약 70억원을 들여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를 제외하고 5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을지병원 사거리 도산대로변에 위치한 이 빌딩은 2005년 준공됐으며,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다. 대지면적은 688.2㎡(약 208평), 연면적은 5544.05㎡(약 1677평)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주는 ‘피에스그룹’이다. 피에스그룹은 박찬호의 자산을 관리하는 법인으로 박찬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료는 연 13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는 지상 1~2층에는 수입차 매장이, 나머지 층에는 수입차협회, 투자사 등이 들어서 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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