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새해도 ‘잘 나가는’ 수출… 1∼20일 수출 9.2% 증가

새해도 ‘잘 나가는’ 수출… 1∼20일 수출 9.2% 증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1 10:51
업데이트 2018-01-21 1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반도체·석유제품 중심으로 호조세 지속…수입도 14.1% 늘어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수출이 새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2% 증가했다.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달까지 15개월 연속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보다 15.8% 늘어난 5천739억 달러로,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0일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7% 늘었다.

품목별로 수출 증감을 보면 반도체(41.2%), 석유제품(24.3%), 선박(5.5%) 등에서 증가했지만 승용차(-6.3%), 무선통신기기(-5.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0.6%), 베트남(50.7%), 일본(10.8%) 등은 늘었지만 미국(-6.0%), EU(-12.4%), 중동(-15.8%) 등은 줄었다.

수입은 301억 달러로 원유(44.8%), 반도체(16.2%), 반도체 제조용 장비(86.2%) 등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14.1%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8천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