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피로해소제 ‘박카스’ 아이스크림으로 나왔다

국민 피로해소제 ‘박카스’ 아이스크림으로 나왔다

입력 2017-11-03 09:20
수정 2017-11-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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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피로해소제로 불리는 ‘박카스’가 아이스크림 형태로 나왔다.

3일 제약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손잡고 박카스향 소르베를 출시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박카스향 소르베는 우유 없이 과즙을 얼린 듯한 질감의 아이스크림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자체 기술로 향을 첨가해 말 그대로 박카스를 얼린 듯한 맛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제약의 대표 제품인 박카스가 ‘변신’을 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카스는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일반의약품이었기 때문에 식음료로의 형태 변환이 불가능했다. 박카스는 1961년 알약(정제)으로 출시됐다가 1963년 지금과 같은 드링크제로 바뀌었고 일반의약품의 지위를 유지해오다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

현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D(100㎖)와 편의점 등 일반 유통용 박카스F(120㎖)로 나뉜다.

동아제약이 배스킨라빈스와 협업에 나선 건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박카스의 친근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배스킨라빈스 역시 이달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자양강장과 피로해소 등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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