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작년 매출 사상 최대…게임업 첫 ‘2조 클럽’ 코앞

넥슨 작년 매출 사상 최대…게임업 첫 ‘2조 클럽’ 코앞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7-02-10 22:06
수정 2017-02-10 2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조9358억… 환율 탓 순이익 감소

넥슨이 지난해 연매출 1조 9358억원을 기록하면서 게임업계 첫 ‘2조 클럽’에 바짝 다가갔다. 10일 넥슨 일본법인인 넥슨재팬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매출 1831억엔(약 1조 9358억원), 영업이익 406억 6100만엔(약 4298억원)을 기록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분기 기준 환율을 적용했을 경우 전년 대비 각각 4%, 35% 하락했지만 일정 환율을 적용하면 전년 대비 매출이 17% 올랐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순이익은 201억엔(약 2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은 넥슨의 사상 최대 규모다. 넥슨은 2012년 게임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는 2조원대의 고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7-02-1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