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1월11일 본입찰 열린다

우리은행 11월11일 본입찰 열린다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6-09-26 22:44
업데이트 2016-09-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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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낙찰자 확정…연내 매각 작업 마무리

우리은행의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11월 11일 열린다. 낙찰자는 11월 14일에 확정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가 본입찰 낙찰자 선정까지 11월 중순 안에 마치기로 한 것은 주식 양·수도 및 대금 납부 등 모든 매각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예비입찰 참가자들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 달여간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 작업을 벌이게 된다.

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8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매수 희망자들이 관심을 보인 지분은 매각 지분인 30%를 훌쩍 뛰어넘은 82~119% 수준이다. 인수 희망자들의 실사는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JP모간을 통해 이뤄진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6-09-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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