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세권 업무-유통-공공주택 3개 구역으로 개발

수서역세권 업무-유통-공공주택 3개 구역으로 개발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6-29 08:57
수정 2016-06-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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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일원동 수서역세권이 본격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수서역세권 개발을 위한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지정·고시했다. 이곳은 올해말 개통될 SRT수서역 주변과 인근 38만 6000㎡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곳이다. 현재는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이 대규모로 건설되는 데 따른 지역주민 반발이 극심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고속철도환승센터 9만 8000㎡와 업무·유통구역, 공공주택구역 등 3개 구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업무·유통구역에는 업무·상업·연구개발시설이 들어서고 공공주택구역에는 행복주택 1900여 가구와 10년임대주택 등 다른 공공주택 900여 가구가 건설된다. 국토부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함께 서울시와 강남구 등 관계기관이 모여 수서역세권 개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내년에는 지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서울시 등과 구성하는 TF에서 교통·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가장 먼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서역세권 개발이익은 주변 교통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에 최대한 투자하고, 정체가 심한 밤고개길을 6차선에서 8차선으로 조기에 확장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서역세권은 서울 동남권 핵심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며 “랜드마크가 되도록 지자체·전문가·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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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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