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교체설 CEO들 유임 ‘안정’에 방점

SK, 교체설 CEO들 유임 ‘안정’에 방점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5-12-16 23:06
수정 2015-12-17 0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태원 회장 복귀 후 첫 임원 인사

SK그룹이 최태원 회장 복귀 이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교체설이 나오던 수장들을 대거 유임시키면서도 40대 사장을 발탁해 ‘안정 속 파격’이란 평이 나온다.

SK그룹은 16일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6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이번 인사는 변화보다 안정을 택하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당장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부분이 유임됐다.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 CEO들이 교체된 지 이제 겨우 1년이 지난 만큼 이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내는 등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장단 인사도 3명에 그쳤다. SKC 사장에 이완재 SK E&S 전력사업부문장이, SK종합화학 사장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김형건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반면 1970년대생 사장이 발탁되는 등 40대 임원이 탄생해 세대교체를 이뤘다.

화제가 된 주인공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중 하나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된 송진화(44)씨다. SK텔레콤을 제외하고 그룹의 다른 계열사에서 70년대생 CEO가 나온 것은 처음이란 설명이다.

송 신임 사장은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출신으로 엑손모빌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2011년 SK이노베이션에 합류했다. 구자용 부회장 시절 글로벌 인재 영입 차원에서 스카우트됐다.

전체 승진 규모도 역대 두 번째로 크다. SK그룹은 이날 총 13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장에서 상무가 된 신규 임원은 지난해보다 5명 줄어든 82명이지만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 등 요인으로 전체 임원 승진은 전년보다 20명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송 사장 이외에 1975년생의 최연소 임원도 탄생해 1970년대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40대 승진자 비율은 지난해 48%에서 올해 59%로 커졌다.

조직 개편은 폭이 크지 않다. SK그룹 고유의 수펙스추구협의회 중심의 집단경영체제를 유지했다. 대신 전략위원회를 ‘에너지·화학위원회’로 바꾸고 한시 조직이던 정보통신기술(ICT)·성장특별위원회를 상시 조직인 ‘ICT위원회’로 변경해 비중을 강화했다. 총 6개 위원회와 1개 특별위원회 조직을 7개 위원회로 재편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12-1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