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에어컨 신제품 판촉전 ‘후끈’

때아닌 에어컨 신제품 판촉전 ‘후끈’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5-10-05 17:48
수정 2015-10-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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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난방·청정·제습 기능 추가, LG는 “습도 조절… 악취도 제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을을 맞아 난방 기능도 있는 에어컨 신제품을 내놓고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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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앞두고 때아닌 판촉전을 벌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에어컨Q9000’. 삼성전자 제공
겨울을 앞두고 때아닌 판촉전을 벌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에어컨Q9000’.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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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앞두고 때아닌 판촉전을 벌이는 LG전자의 ‘멀티브이 슈퍼5’. LG전자 제공
겨울을 앞두고 때아닌 판촉전을 벌이는 LG전자의 ‘멀티브이 슈퍼5’.
LG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5일 겨울에는 난방이 되는 ‘스마트에어컨Q9000’ 냉난방 겸용 신모델 2종을 내놨다고 밝혔다. 냉방, 청정, 제습 성능에 난방 기능까지 더해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란 설명이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에어컨Q9000은 공기 청정 기능인 ‘PM2.5 필터시스템’을 통해 봄에는 초미세먼지를 걸러 주고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고 말했다. 개별 조작이 가능한 3개의 바람문 중 1개만 운전할 때에는 최대 80%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출고가는 면적 75.5㎡(냉방)·49.7㎡(난방) 모델이 509만 9000원, 52.8㎡(냉방)·41.7㎡(난방) 모델이 299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습도까지 감지하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에어컨은 대형 실외기 1대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한 방식의 상업용 에어컨으로 보통 냉난방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멀티브이 슈퍼5는 실내기와 실외기에 각각 센서를 내장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식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제품인 ‘멀티브이 슈퍼4’에 비해 에너지 효율은 11% 높이면서 최대 용량은 20마력에서 26마력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멀티브이 슈퍼5는 사물인터넷(IoT)과 연계,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온도·습도 등을 제어하고 전력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다. 황사는 물론 초미세먼지, 악취까지 걸러 준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계약 면적에 따라 결정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10-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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