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GDP 4.1% 증가… 예상치 크게 웃돌아

美 3분기 GDP 4.1% 증가… 예상치 크게 웃돌아

입력 2013-12-21 00:00
수정 2013-12-21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1% 올라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한 수정치(3.6%)보다 0.5% 포인트, 10월 말 발표한 잠정치(2.8%)보다는 1.3% 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미국은 GDP 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 등 세 차례로 나눠 발표한다. 당초 시장 전망은 3.6%로 예상됐다.

특히 3분기 성장률은 2분기보다 1.6% 포인트 올라 2011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기업 재고가 늘면서 성장률을 1.67% 포인트 끌어올렸으며 설비 투자를 의미하는 기업 지출도 4.8%로 예상보다 크게 늘어 GDP 상승에 이바지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2013-12-2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