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콘텐츠 시장 5조 규모로 확대… 연 매출 5억이상 강소기업 500개로”

“스마트콘텐츠 시장 5조 규모로 확대… 연 매출 5억이상 강소기업 500개로”

입력 2013-11-13 00:00
수정 2013-11-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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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7년까지 육성

정부가 2조 1000억원 수준인 스마트콘텐츠 시장을 2017년까지 5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양 부처 장관 공동 주재로 ‘제2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콘텐츠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전달되는 콘텐츠를 일컫는다. 웹툰,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게임 등을 포함한다.

정부의 육성전략은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키워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장 확대를 위해 연 매출액 5억원 이상의 강소기업을 현재 200개에서 500개로 육성하고, 예비창업가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창업문화 조성 등을 통해 기업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정책 지원기지의 역할은 경기 안양에 자리한 스마트콘텐츠센터가 맡는다.

정부는 아울러 유통환경 조성과 저작권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글로벌 스마트콘텐츠 시장의 낮은 장벽을 감안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과 콘텐츠 기업인 등 20여명이 업계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소비자들은 아직도 콘텐츠는 무료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의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콘텐츠 장르별, 주제별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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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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