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0.5% 인상

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0.5% 인상

입력 2013-07-30 00:00
수정 2013-07-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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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1.1%↑, 영업용은 0.2%↑…가구당 월 116원 증가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평균 0.5%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일부터 서울시 소매 기준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0.5%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용(취사·난방용)은 평균 1.1%, 업무난방용은 0.3%, 일반용(영업용)은 0.2% 각각 오른다.

요금 자체는 주택용이 21.0297∼21.1549원/MJ(가스사용열량단위)로 일반용(20.8723∼21.8740원/MJ)보다 싸다.

이에 따라 가구당 8월 평균 요금(주택용)은 1만832원에서 1만948원으로 약 116원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의 6.2%를 차지하는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의 인상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택용 요금 인상폭이 일반용보다 5배 이상 큰 이유에 대해 “수요 패턴에 따라 공급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주택용은 동·하절기의 수요량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배관설비 비용 등이 포함된 공급비용이 더 많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가스용 도매공급비용은 현행 1.1711원/MJ(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1.2829원/MJ로 조정됐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원료비(88.5%)와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6.2%), 도시가스사 소매공급비용(5.3%)으로 구성된다.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은 매년 5월 1일자로 산정되지만 소비자 요금에 반영하는 것은 가계 부담을 고려해 연중 도시가스 수요가 가장 적은 8월에 조정한다.

올해 도매공급비용은 전년보다 3천289억원 증가한 2조3천624억원으로 2012년도 도매공급비용 정산분(2천316억원), 미공급지역 배관건설사업 투자보수비(684억원) 등이 주요 증가 원인이다.

가스공사는 도매공급비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등 사업성·소비성 경비의 12%에 해당하는 650억원을 긴축·절감하기로 했으며, 본부장 이상 간부들의 올해 기본급 인상분(2.89%)을 반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월 도시가스 요금 조정내역(서울시 소매기준)>

(단위:원/MJ)

┌────────┬────────┬────────┬────────┐

│ 구분 │ 현행(A) │ 변경(B) │ 증감(B-A) │

├────────┼────────┼────────┼────────┤

│ 평균 │ 20.5173 │ 20.6291 │ 0.1118 (0.5%) │

├────────┼────────┼────────┼────────┤

│ 주택용(취사용) │ 20.8064 │ 21.0297 │ 0.2233 (1.1%) │

├────────┼────────┼────────┼────────┤

│ 주택용(난방용) │ 20.9316 │ 21.1549 │ 0.2233 (1.1%) │

├────────┼────────┼────────┼────────┤

│ 업무난방용 │ 21.7264 │ 21.7929 │ 0.0665 (0.3%) │

├────────┼────────┼────────┼────────┤

│일반용(영업용1) │ 21.8235 │ 21.8740 │ 0.0505 (0.2%) │

├────────┼────────┼────────┼────────┤

│일반용(영업용2) │ 20.8218 │ 20.8723 │ 0.0505 (0.2%) │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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