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전 임직원 대상
장기 불황에 시달리는 철강업계에 구조조정 신호탄이 올랐다. 국내 4위 철강업체인 동부제철이 전 임직원 임금을 6개월간 30% 삭감하기로 한 것이다. 중소 철강사들의 부도에 이어 대형 업체들도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1700여명의 임직원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임금의 30%를 반납한다. 이는 유럽의 재정위기 여파로 인한 건설·조선업 침체와 공급 과잉, 중국업체들의 물량 공세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10-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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