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저하 걱정 마세요” 3DTV 홍보물 제작

“시력 저하 걱정 마세요” 3DTV 홍보물 제작

입력 2011-06-10 00:00
수정 2011-06-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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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이 3DTV를 이해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3DTV 방송 시청에 관한 권고안을 홍보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전문 의료진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를 열어 지난해 마련한 ‘3D 영상 안전성에 관한 임상적 권고안’ 내용을 홍보물로 제작해 배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홍보물에는 “3DTV를 쉬지 않고 보거나 적절하지 않은 자세로 보면 눈 피로,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 내용과 “3DTV는 TV의 세로길이의 3~6배 되는 거리에서 정면으로 보고, 1시간 시청한 뒤 5~15분 휴식하는 게 좋다”는 권고 내용을 담고 있다.

또 “3D 영상을 보면 시력이 저하된다는 증거가 없으며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없다”며 “그러나 4세 이하 아동이나 경련 병력이 있는 산모는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홍보물은 고화질 3DTV 실험방송 수신가구와 3DTV 판매 가전매장, 3D 방송 체험관 등에 비치된다. 방통위와 한국전파진흥협회, 3DTV 방송진흥센터 등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고화질 3DTV 실험방송과 스카이라이프의 3D 전용 채널에 3DTV 방송 시청 권고안을 담은 안내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3D 영상은 뇌 질환을 발견하거나 뇌 손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며 “과도한 시청만 피하면 우리 몸은 2D처럼 3D를 익숙하게 시청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3D 시청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대상을 기존 성인에서 어린이·청소년으로 확대하는 한편 3D 콘텐츠 입체 효과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홍보물 내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3D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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