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이 계열사인 동부메탈의 지분 매각을 위해 금융기관들과 협의에 나섰다.
동부 관계자는 18일 “지난해부터 동부메탈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고, 현재 산업은행 등 3~4곳과 접촉하며 동부메탈의 지분 인수건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는 동부메탈 지분 40~50%를 팔아 5000억원 정도의 유동성을 확보해 모회사 동부하이텍의 재무구조 안정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남반도체를 인수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을 확장한 동부하이텍은 그동안 타이완 업체들의 저가 경쟁과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적자 구조가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 그룹내 우량계열사인 동부한농과 당시 동부일렉트로닉스를 합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임시 방편에 그쳤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9-03-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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