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내년에 국내시장에 ‘도요타’ 브랜드 제품을 내놓는다. 지금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 차량만 팔고 있다.
조 후지오 도요타 회장은 20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9년부터 한국 현지법인(한국도요타자동차)을 통해 ‘프리우스’,‘RAV4’,‘캠리’ 등 도요타 브랜드 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리는 도요타의 대표적인 세단 승용차이고 RAV4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하이브리드(휘발유+전기) 자동차로 199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94만대가 판매됐다.
후지오 회장은 “도요타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한국의 현대·기아차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는 의미는 아니고 아직도 한국 시장에서는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고객들로부터 다양한 요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라인업 확대 차원에서 도요타 브랜드를 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8-03-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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