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기업은행장 공모에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전격 지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후보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에는 금융감독원의 이우철 부원장이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윤 부위원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 금융감독당국은 큰 폭의 연쇄 인사가 불가피하다.
지원자가 달라진 배경에 대해 금융계에서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장은 재정경제부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이다.
한 인사는 “기업은행장에 진동수 전 재경부 차관이 지원했지만, 정부와 갈등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것 아니냐.”면서 “대안으로서 윤 부위원장을 설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부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이던 시절에 재경부 은행제도과장을 맡아 수협의 부실 처리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해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지원자가 달라진 배경에 대해 금융계에서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장은 재정경제부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이다.
한 인사는 “기업은행장에 진동수 전 재경부 차관이 지원했지만, 정부와 갈등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것 아니냐.”면서 “대안으로서 윤 부위원장을 설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부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이던 시절에 재경부 은행제도과장을 맡아 수협의 부실 처리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해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12-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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