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기업 CEO 배출대학 서울·고·연대 69% ‘편중’

100대기업 CEO 배출대학 서울·고·연대 69% ‘편중’

입력 2007-03-06 00:00
수정 2007-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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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경우 최고경영자(CEO)로 갈수록 소위 ‘SKY(서울·고려·연세대) 출신 편중 현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5일 우리나라의 매출액 100대 기업(금융회사 제외)의 CEO 중 외국인 8명을 제외한 161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은 66명으로 전체의 41%였다. 고려대 출신은 24명, 연세대 출신은 2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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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대 출신은 모두 111명으로 전체 CEO의 68.9%였다.10명중 7명 꼴이다. 두 자릿수(10명 이상)의 CEO를 배출한 대학은 한양대(11명)를 포함해 네 곳뿐이었다.100대기업 CEO를 배출한 국내대학은 모두 18개였다.

이에 앞서 1월 서울신문이 자산기준 30대그룹(공기업 제외)의 신임임원 621명을 분석한 결과 이중 대학을 졸업한 611명중 SKY대 출신비율은 28.8%였다(서울신문 1월29일자 1·16면 참조). 지난해 7월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673개사의 대표이사 985명을 조사한 결과 SKY대 비중은 47%였다. 신임 임원보다 CEO로 갈수록, 또 기업 규모가 클수록 SKY의 집중도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EO를 배출한 지방대학은 인하·부산·경북·전남·조선·영남대 등 6개대에 불과했다. 지방대 출신은 모두 16명으로 9.9%였다.30대그룹 신임임원의 경우 지방대 출신비중은 35.4%였다. 고교별로는 경기고 출신이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고(13명), 경복고(10명), 경북·광주일고(7명)의 순이었다. 실업계 고교 출신은 13명이었다.

CEO의 대학시절 전공도 신임임원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161명의 CEO중 인문·사회계 출신은 84명으로 52.2%였다. 반면 이공계 출신은 47.8%였다.

서울신문이 30대그룹 신임임원 전공비율을 조사한 것에 따르면 이공계 출신 비중은 60.2%였다. 기술력을 갖춘 이공계 출신이 임원으로 선임되는 비율은 높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전문적인 이공계 출신보다는 인문·사회계 출신이 중용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인문·사회계 출신중 특히 상경계 출신은 63명으로 전체의 39.1%나 됐다.10명중 4명꼴이다. 법정계 출신은 17명이었다.

이공계 출신 CEO 중 화학(화공)전공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전자(17명), 기계(9명), 건축·토목(7명)의 순이었다.

CEO의 평균나이는 57.8세였다.30대그룹 신임임원의 평균나이는 47.2세였다. 임원으로 처음 승진한 뒤 10년이 지나면 ‘별중의 별’이 되는 셈이다. 물론 ‘별중의 별’로 살아남는 임원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

한편 이번에 조사한 대상은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이지만 사장이 공석인 한국동서발전은 제외됐다.100대 기업의 대표이사와 대표이사는 아니더라도 사장급 이상인 경우 CEO로 조사를 했다. 주요그룹 회장의 경우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맡는 경우는 포함됐다. 예컨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삼성전자의 대표이사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현대차 대표이사로 각각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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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7-03-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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