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13일 병원에서 퇴원함으로써 본격적인 경영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28일 법원의 보석허가 결정 직후 입원한 지 15일만이다.13일 현대차와 세브란스병원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한 뒤 곧바로 서울 양재동 본사로 출근, 임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경영현안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17일까지는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앞으로 진행될 재판과 회사의 업무를 구상할 예정이다.18일부터는 출근이 가능하지만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통원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경영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현안인 노조파업이나 해외공장 착공, 경영시스템 개혁 등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7-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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