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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아이칸측 사외이사 후보 1명이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경영진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외국인 주주가 이사회 일원인 사외이사로 선출된 것은 2000년 전자공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KT&G는 회사 경영에 있어 아이칸측으로부터 적지 않은 반대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 경영상황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등 KT&G 현 경영진과 아이칸측의 경영권 다툼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KT&G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일반 사외이사로 KT&G측이 추천한 안용찬 애경산업 대표와 아이칸측이 추천한 워렌 지 리크텐스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선출됐다. 리크텐스타인은 8480만표를, 안용찬씨는 7474만표를 각각 얻어 나머지 세 명의 후보를 제쳤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03-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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