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앞둔 지방직 公試 과목별 전략

한달 앞둔 지방직 公試 과목별 전략

입력 2009-04-23 00:00
수정 2009-04-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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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화영역-행정법 판례 등 집중 공략할만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 마무리되면서 ‘공시족’들의 관심은 다음달 23일 치러지는 지방직 시험에 쏠려 있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모두 13만 3688명이 원서를 내, ‘공시족’들에게는 사실상 ‘제2의 결전의 장’이다. 이에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은 오는 27일부터 ‘스타강사’들과 함께 ‘전국 대학 투어특강’을 한다. 최근 2년간의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을 면밀히 분석해 올 지방직 시험은 어떻게 출제될 지 예측해 보고 수험비법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투어특강을 진행하는 노종태 이그잼 고시학원 수험전략연구소 이사로부터 수험생들이 각 과목별로 어떻게 전략을 세워 준비할지 미리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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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이번 국가직 9급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 능력 시험’과 문제 유형 및 문항 배분이 비슷해졌다는 것이다. 국어의 특성과 품사 분류 문제, 문헌을 찾는 문제 등이 나왔는데 이는 한국어 능력 시험에서 전체 문항의 10%를 차지하는 ‘국어 문화’ 문제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국어 문화’ 영역에 대한 대비를 하고 단골 출제 메뉴인 어문 규정을 확실히 암기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 문학 부문에서는 고전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준비를 해둬야 한다.

●영어 공무원 시험에 나오는 문법 문제는 대부분 수일치·시제·수동태·동사용법 등에 관한 것이다. 평소 문제풀이 연습 때 출제자가 어떤 문법을 묻고 있는지 ‘포인트’를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 올 국가직 시험에서는 ‘치료견 문제’ 같은 전문적인 내용의 지문과 생소한 단어가 출제된 만큼 낯선 어휘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장 속에서 힌트를 주는 단어를 찾는 연습을 해야한다.

●한국사 수험생들에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국가직 시험은 그동안 7급에서 다뤘던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또 국가직 시험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지엽적인 문제도 나왔다. 수험생들은 7급 수준으로 공부하고 사료 문제를 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번 국가직 시험의 경우 11문제가 최근 5년간의 기출문제를 변형해 출제된 만큼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행정법 2008년 국가직의 경우 행정법에서 주로 다루는 분야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판례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려워했다. 하지만 올해는 출제 문제 모두 행정법의 핵심쟁점사항을 다뤘다.

법조문·이론·판례·사례(case)문제가 골고루 출제되고 있는 만큼 기본이론에 충실하고 실정법조문과 판례를 주의 깊게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행정학 이번 국가직 행정학 시험은 앞으로 치러질 지방직 시험이나 서울시 시험의 출제 경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재정상태표·총액예산제도·BTL 등 새롭게 도입된 제도의 개괄적인 내용을 묻고, 기출 문제지만 함정이 있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책평가의 방법’이나 ‘무의사결정’ 등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복습을 해 정확히 이해하고 새롭게 도입된 이론을 다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노 이사는 “이번 지방직 시험은 행정안전부가 출제하는 만큼 최근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 출제위원들이 문제를 낼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 2년간의 기출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지방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인 수험전략을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국대학 투어 특강은 오는 27일 오후 1시 경성대학교에서 첫 진행된다. 다음달 8일과 12일 오후 1시에는 영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수강료는 없으며, 이그잼 고시학원 홈페이지(http://www.exam.co.kr)에 참가 신청을 하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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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04-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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