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송파’ 세계에 선보인다

‘녹색 송파’ 세계에 선보인다

입력 2009-05-14 00:00
수정 200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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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낮추기 시범아파트 협약·태양광 나눔발전소 건설…

송파구가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서울기후변화박람회(서울 클라이미트 체인지 엑스포)’에 전국 230개 시·군·구 중에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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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성공사례 소개

송파구는 ‘제3차 서울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해외 주요 도시들과 함께 참가해 송파나눔발전소, 기후변화대응 시범아파트, 이산화탄소(CO₂)홈닥터, 송파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SPB) 등 기후변화대응 성공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내·장지·감이·탄천 등을 잇는 ‘물의 도시’ 개발사업 추진 성과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송파구가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선포한 데 이어 다양한 기후변화 정책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시내 자치구 중 처음으로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해 민간분야의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지원할 행정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다른 자치구와 기초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축물에 친환경 기준 적용,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억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정책을 실천해 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엔 ‘제1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을 환경부와 공동으로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 기대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도시관·산업관·기술관 등에 30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송파 전시관은 C40 정상회의 참가도시들과 함께 도시관에 마련된다.

주제관은 기후변화 원인과 문제점·대책 등의 교육·홍보자료를 전시하고, 산업관에는 국내외 유기업의 첨단기술 및 제품이 전시된다.

기술관에서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연구소의 원천기술·연구성과를 홍보한다.

이번 C40 정상회의와 박람회에는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 40여개 주요 국가의 대도시 시장단과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등 80여개 도시의 저명인사 500여명의 참가할 예정이어서 송파구의 친환경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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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5-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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