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아토피 어린이집 11일 개원

송파 아토피 어린이집 11일 개원

입력 2009-03-11 00:00
수정 2009-03-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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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마감재·유기농 식재료 사용

서울 송파구는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어린이집인 ‘부리도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건축 단지인 잠실 엘스(옛 잠실1단지) 내 720㎡ 규모의 복합건물 1층에 들어선 ‘부리도 어린이집’은 송파구에서 세번째로 문을 여는 아토피 전용 어린이집이다. 단지의 위치가 잠실 일대가 개발되기 전 부리도(島)라는 섬이 있던 자리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이 지어졌다.

국내 최초의 아토피 어린이집인 ‘행복한 어린이집’(송파1동)에 이어 지난해 ‘잠실어린이집’을 개원한 구는 올해도 ‘부리도 어린이집’에 이어 다음달 네번째 아토피 어린이집인 ‘버들어린이집’(장지동) 개원한다. 이번에 문을 연 ‘부리도 어린이집’은 0세부터 5세까지 일반 아동 89명, 아토피 아동 9명, 장애아동 9명 등 총 107명을 정원으로 아토피·장애 아동 통합시설로 운영되며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위탁운영을 맡는다. 7개 보육실과 유희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지어졌다. 친환경 마감재는 일반마감재 가격의 4배에 달하는 최고급 마감재다. 가구 역시 자작나무로 만든 데다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별도의 식단까지 마련돼 있다.

한편 구는 11일 오전 11시 부리도 어린이집에서 김영순 구청장과 구의회 의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축하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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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3-1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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