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5년 연속↑ 송파구, 중구의 5배

서울 인구 5년 연속↑ 송파구, 중구의 5배

입력 2009-01-20 00:00
수정 2009-01-2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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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구 통계 자료 발표

서울지역 인구가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출생아 수는 조금 증가하다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9일 발표한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045만 60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042만 1782명보다 3만 4252명(0.33%)이 늘어난 것으로, 2004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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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업 목적으로 입국한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의 증가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2만 6135명(11.41%) 증가한 데 비해 내국인은 8117명(0.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남녀의 성비는 남성 100명당 여성 101.7명으로 전년(101.4명)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며 ‘여초(女超)현상’을 이어갔다.

시민의 평균연령은 37.0세로 10년 전인 1998년보다 4.7세 높아졌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년 전의 50만 5438명보다 무려 77.8% 급증한 89만 8700명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10년 전 전체의 4.9%에서 8.6%로 증가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셈이다.

반면 서울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9만 6241명으로 전년보다 3866명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06년 ‘쌍춘년 효과’와 2007년 ‘황금돼지 해’ 특수로 2년간 반짝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는 잠실지역 아파트의 유입 인구가 많았던 송파구가 67만 6580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한 반면 중구는 송파구의 5분의1 수준인 13만 8811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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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1-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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