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공터 20곳 웰빙 공간으로

버려진 공터 20곳 웰빙 공간으로

입력 2009-01-13 00:00
수정 2009-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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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자연공원 등 19만㎡ 대변신… 생태학습장·쉼터·산책로 등 조성

무허가 건물이나 주차장 또는 무단경작지 등 마구잡이로 이용돼온 서울의 동네 뒷산들이 ‘웰빙 공원’으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다. 사실상 버려진 공터가 시민 웰빙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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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동 43의20 봉제산 일대. 무단 경작지(위)에서 징검다리가 있는 생태학습장(아래)으로 거듭났다.
강서구 화곡동 43의20 봉제산 일대. 무단 경작지(위)에서 징검다리가 있는 생태학습장(아래)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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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동 산 84 일대. 무단주차장(위)에서 팔각정과 운동공간이 어우러진 공원(아래)으로 변신했다.
양천구 신월동 산 84 일대. 무단주차장(위)에서 팔각정과 운동공간이 어우러진 공원(아래)으로 변신했다.


●실개천이 흐르는 새벽 운동공간

강서구 화곡동 43의20 봉제산 일대는 오랜 기간 무단경작지로 이용되다 최근 실개천이 흐르는 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났다. 휴게 쉼터와 징검다리가 운치를 더한다.

무허가 건물이 빼곡히 들어서 있던 은평구 구파발동 117의1 일대도 산책로와 작은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또 양천구 신월동 산 84의3 일대도 무단 주차장으로 사용되다 팔각정과 운동시설을 갖춘 멋진 근린공원으로 바뀌었다. 새벽 등에 운동을 나온 주민들로부터 이미 각광을 받는 곳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서울시는 양천구 온수도시자연공원과 은평구 북한산도시자연공원 등 20곳 19만 7000㎡에 대한 ‘동네 뒷산 공원화사업’ 1차분 조성사업을 지난해 말 우선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총 225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년 이상 방치돼 불법 경작, 무허가 건축물 난립 등으로 훼손된 동네 주변 공원용지를 웰빙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1차분에 이어 현재 2차 사업분인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과 강남구 대모산도시자연공원 등 26곳(40만㎡)에 대한 공원화 사업도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74개 동네공원 탈바꿈

이밖에도 내년 말까지 성북구 성북근린공원과 송파구 장지공원,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등 모두 28곳(40만㎡)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서울 시내의 동네 뒷산 74곳, 총 99만 7000㎡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웰빙 공원’이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린이 상상놀이터’로 멋지게 변신한다. 동네마다 명소가 생기는 셈이다.

●주민 절반 “바뀐 뒤 주3회 이상 찾아”

시가 지난해 10월 사업이 완료된 8곳의 주민 686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9%가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공원을 찾는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68%가 집에서 공원까지 걸어서 15분 이내에 도착한다고 대답해 주민들이 언제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자리매김된 것으로 평가됐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용지로 묶여 있으면서도 아무런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던 땅을 주민들의 웰빙공간으로 되돌려주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을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를 복원하는 효과까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황인구 서울시의원 “학생 AI 교육의 가능성과 과제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5)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 활용교육, 우리 학생들 괜찮을까?’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황 의원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AI 교육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뜻을 모아 공동 주관했다. 교육 현장에 미치는 AI 기술의 영향을 짚어보고 서울시교육청의 관련 정책을 점검하는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김호진 교육위원회 위원장, 양송이 부위원장, 박춘선·김정우 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AI 활용 교육이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무엇보다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뒷받침하는 교육정책의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황 의원은 환영사에서 “AI 기술은 이미 학생과 교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이제는 AI를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넘어, 어떤 학생이 어떤 목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때 배움과 성장
thumbnail - 황인구 서울시의원 “학생 AI 교육의 가능성과 과제 함께 살펴야”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1-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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