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구 베트남전 충격패에 굳어버린 ‘식빵언니’

女 배구 베트남전 충격패에 굳어버린 ‘식빵언니’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3-10-01 16:36
수정 2023-10-01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연경(가운데) KBS 해설위원이 1일 여자배구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패배한 뒤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BS 중계방송 캡처
김연경(가운데) KBS 해설위원이 1일 여자배구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패배한 뒤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BS 중계방송 캡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에게 무너지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사범대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6, 25-22, 22-25, 22-25, 11-15)으로 졌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베트남에 패배하자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국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강력한 서브로 1·2세트를 압도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줬고 4·5세트도 연달아 패배해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2년 전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달성했지만, 김연경과 양효진 등 주력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세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지 확대
김연경(가운데) KBS 해설위원이 1일 여자배구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패배한 뒤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BS 중계방송 캡처
김연경(가운데) KBS 해설위원이 1일 여자배구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패배한 뒤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BS 중계방송 캡처
이날 KBS 경기 해설을 맡은 김연경은 한동안 충격을 받은 듯 아무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침통한 표정이 화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연경은 여자 대표팀에 “바로 내일 네팔 전이 있기 때문에 오늘 잘 안됐던 것들을 플레이 해보면서 8강 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