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민주 ‘14’ vs 한국 ‘6+α’… 자정까지 “한표라도 더”

광역단체장 민주 ‘14’ vs 한국 ‘6+α’… 자정까지 “한표라도 더”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8-06-12 23:10
수정 2018-06-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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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주장 판세·마지막 유세

민주, 재·보선은 9곳 승리 기대
추미애, ‘경부선 유세’로 세몰이


한국, TK·울산·경남 ‘우세’ 자신
홍준표 ‘경기지사 판세’ 역전 기대


바른미래 “안철수·영남권 선전”
평화, 호남 기초단체장 8곳 목표
정의 “정당투표서 존재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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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방선거 꼭 투표하세요”‘
“아름다운 지방선거 꼭 투표하세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모전교 인근에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재학생과 아름다운 지방선거 홍보대사 등이 ‘6·13 아름다운 지방선거 투표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각 당 지도부는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하고 최대 14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주당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자리를 사수하고 50%대에 이르는 당의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광역단체장 ‘9+α(알파)’를 전망했다.

그러나 4·27 남북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보수층이 흔들리면서 민주당이 약세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도 여유 있게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전략위 핵심 관계자는 “대구는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는 여배우 스캔들이 변수가 됐지만 20%대 지지율 격차를 벌렸던 판세 자체를 뒤집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보선은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과 경합인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을 제외한 9곳에서 승리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추 대표는 부산에서 “한국당은 지역주의에 편승해 공짜 표를 얻어 권력을 누려 놓고는 민생은 돌보지 않았다”며 “자기 본모습을 성찰하지 못하는 세력을 이번에는 제대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 선거 승리 기준을 ‘6+α’로 잡았다. 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있는 대구·경북·울산·경남을 우세 지역으로, 부산과 경기·충남을 경합 우세 지역으로 봤다.

때문에 홍준표 대표는 부산과 충남을 여러 번 찾으며 공을 들였다.

또 한국당은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파일과 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으로 경기지역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위선과 거짓 인생의 종착역이 보인다. 경기도민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며 “경기지사 선거는 국민 여러분의 도덕성 판단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서울과 영남권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측은 지난해 대선 당시 득표율(22.72%)보다 높은 지지를 얻어 향후 야권 정계개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부터 호남 기초단체장 선거에 전력을 다했던 민주평화당은 호남 기초단체장 최소한 8곳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배숙 대표는 “권력을 분산해 견제장치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민주평화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1야당 교체를 주장한 정의당은 현실적으로 당선 여부보다는 유의미한 득표를 목표로 삼았다. 광역단체장 당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 집중해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서울시장 후보들은 이날 밤 12시까지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박원순 민주당 후보는 이날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본 뒤 “이제 동북아 평화중심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라며 “평화를 품고 대륙을 꿈꾸는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민주당의 서울 기초단체장 승부처인 중랑구와 강남·서초·송파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한국당 후보는 영등포에서 시작해 덕수궁 대한문 거리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쳤다. 그는 “시민단체의 허수아비가 된 시장, 파산 상태, 빚덩이 후보에게 서울 살림을 더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노원구에서 유세를 시작해 동대문 평화시장 등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안 후보는 “안철수를 뽑으면 민주당은 정신 차리고, 한국당은 쇄신의 길을 시작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교체 적체와 긴급 누수복구 공사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신뢰와 작업자 안전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미교체 계량기가 약 24만개이며, 이 가운데 유효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물량도 11만개를 넘는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는 사용량 측정과 요금 부과의 근거인 만큼, 장기간 교체가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교체 적체 해소 등을 위해 연간 약 28만개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현재 인력과 작업 여건상 교체 가능한 물량은 약 24만개라고 설명했다. 오래된 계량기부터 교체할 수 있도록 사업소별 필요 인력을 산정하고 추가 인력 투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 의원은 “계량기 교체가 계속 밀리지 않도록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동파 취약지역의 디지털 계량기 전환과 유효기간 경과 계량기 교체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소별로 교체 물량이 적체된 격차도 이번 감
thumbnail -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8-06-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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