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압승 땐 국정 동력… 야권發 빅뱅 불가피

민주당 압승 땐 국정 동력… 야권發 빅뱅 불가피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8-05-13 22:26
수정 2018-05-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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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정계개편 변곡점 6·13

민주, PK 참패 땐 지도부 책임론
한국, 6곳 사수 실패 땐 洪퇴진론
安 당선 땐 보수 헤쳐 모여 가능성

오는 6월 치러지는 6·13 지방선거는 선거 결과에 따라 정계개편을 포함해 정치권 빅뱅을 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확보하는 데 이어 ‘미니 총선’ 수준인 재보선에서도 상당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각종 국정과제 추진에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민주당이 인위적인 정계개편 등을 고려하지 않는 만큼 여소야대 지형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하반기 국회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된다. 사안별로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과의 연대를 이어 가며 국회를 끌고 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다만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경남(PK)과 재보궐 지역인 서울 송파을 등 수도권 등에서 패배하면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생존형’ 정계개편의 핵심은 자유한국당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공언대로 17개 광역단체 중 6곳 이상에서 승리하고 바른미래당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 홍 대표의 리더십이 강화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야권은 한국당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 당장 바른미래당 내 새누리당 출신 의원 중 상당수가 2020년 공천 등을 의식해 한국당으로 옮길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한국당이 대구·경북(TK) 등 일부 지역만 사수하며 참패하면 홍 대표 퇴진론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보수 궤멸의 책임이 있는 친박(친박근혜), 친이(친이명박) 인사가 물러나고 새로운 야권 인물이 정계개편을 주도할 수도 있다.

바른미래당 역시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존립이 위협받거나 보수 야권의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선거 결과가 최악이라면 바른정당 출신 중 일부는 한국당, 국민의당 출신 중 일부는 민주당으로 합류해 초미니 정당으로 전락할 수 있다. 만약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되고 수도권과 TK에서 선전하면 바른미래당은 보수 진영의 새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13일 “여당은 집권 전략을 고민하겠지만, 한국당 홍준표 대표 체제의 미래도 관심사”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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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8-05-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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