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18일 서울시장 출마 공식선언…성추행 의혹 정면돌파

정봉주, 18일 서울시장 출마 공식선언…성추행 의혹 정면돌파

입력 2018-03-17 23:18
수정 2018-03-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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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기자 지망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1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간의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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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프레시안 검찰 고소
정봉주, 프레시안 검찰 고소 더불어민주당 복당 심사와 함께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 온 정봉주 전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 관련 기사를 게재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8.3.13연합뉴스
정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다”면서 “1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연남동 센트럴파크”라고 시간과 장소를 명시했다.

정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을) 원래 7일 할 계획이었는데 아시다시피 거대 암초(성추행 의혹)을 만나 거리에서 보낸 시간이 11일이었다”면서 “심기 일전으로 다시 전열을 추스르고 서울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젊은 서울, 하나의 서울, 탁 트인 서울을 위해 정봉주가 달린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봉주 전 의원 페이스북
정봉주 전 의원 페이스북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관련 의혹을 폭로했다가 구속돼 실형을 산 뒤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던 정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사면을 받았다.

정 전 의원은 앞서 7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당일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이 정 전 의원으로부터 지난 2011년 12월 23일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을 인터뷰한 보도를 내보내면서 무기한 연기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3일 프레시안을 허위사실 유포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프레시안도 지난 16일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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