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레플리카’를 ‘짝퉁’이라고도 한다. 모르는 소리. 레플리카는 1970년대 이전에 나왔던 몇몇 청바지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일을 목표로 일본에서 시작된 패션 문화다. 책은 레플리카 패션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초창기 브랜드들과 당시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일본 오사카와 오카야마를 중심으로 레플리카 패션과 문화를 이끌어낸 일본 청바지 마니아들, 그리고 레플리카 방식을 기반으로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류에 관해 이야기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8-02-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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