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협상 타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北 준전시상태 해제 “경계태세 하향은?”

[남북 협상 타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北 준전시상태 해제 “경계태세 하향은?”

입력 2015-08-25 11:09
수정 2015-08-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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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상이 타결된 25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원들이 해안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남북협상이 타결된 25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원들이 해안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남북 협상 타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北 준전시상태 해제 “경계태세 하향은?”

남북 협상 타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됨에 따라 25일 오후 12시부로 북한의 준전시상태가 해제되고 남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낮 12시부로 남북 고위급 접촉의 합의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면서 “북한이 낮 12시부로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기 때문에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우려에 대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군은 이날 오전에도 전선 11개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오늘 정오까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 예정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이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최고조에 달했던 한반도 군사 위기는 일단 진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의 최고경계태세 하향과 관련,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해제한다고 해도 전방에 항상 사격 가능하도록 배치된 군사력에 대해서 평상시대로 되돌리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 위협 수준을 고려해 우리 군 대비태세 및 경계태세를 탄력적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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