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딸 로스쿨 출신 변호사 특채, 하태경 “국회 윤리위 회부+징계 받아야”

윤후덕 딸 로스쿨 출신 변호사 특채, 하태경 “국회 윤리위 회부+징계 받아야”

입력 2015-08-17 15:18
수정 2015-08-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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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 서울신문 DB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 서울신문 DB
윤후덕 딸 로스쿨 출신 변호사 특채, 하태경 “국회 윤리위 회부+징계 받아야”

윤후덕 딸 로스쿨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로스쿨 출신 딸의 취업을 대기업에 청탁한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에 회부해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17일 오전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 ‘아침소리’ 회의에 참석해 “새정치연합 문희상 의원 취업 청탁 건에 이어 두 번째 사건”이라면서 “새정치연합이 앞에서는 재벌 개혁을 부르짖고 뒤로는 취업 청탁을 하는 일종의 패키지 딜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취업 청탁에 있어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부적절한 행동들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노근 의원도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국회 징계위원회(윤리특위)에 상정할 것을 촉구했는데, 저도 같은 마음”이라면서 “누구는 친인척 없나. 극복해야 하는 것이 공인의 자세다.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사저널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2013년 LG디스플레이에 딸의 취업을 청탁해 경력 변호사로 특혜 채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LG디스플레이는 1명을 채용하겠다는 공고를 냈는데 최종 합격자는 2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지난 15일 “저의 딸 채용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제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 모두 저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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