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SK텔레콤과 MOU 체결… ‘스마트 에어 케어 레인지 후드’ 출시 예정

하츠, SK텔레콤과 MOU 체결… ‘스마트 에어 케어 레인지 후드’ 출시 예정

입력 2015-04-22 14:04
수정 2015-04-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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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합형 사업 제휴 통해 국내외 IoT 시장 노린다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에어 케어’ 산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SK텔레콤과 주방 레인지 후드 전문 기업 하츠(벽산그룹)가 ICT 융합형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주방 레인지 후드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의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6월 출시되는 ‘하츠 스마트 에어 케어 레인지 후드’ 제품의 기능은 실로 놀랍다. 주방 내부 공기의 질을 측정하고, 이를 레인지 후드에서 무선으로 실시간 수집해 공기 상태에 따라 레인지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App을 통해 언제든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증가시켰다. 내년에 출시되는 SK텔레콤의 위치정보, 기상정보, IoT 플랫폼 등을 연계해 고객의 외출과 귀가를 자동으로 인식, 귀가 전 제품 스스로 주방 내 적정 공기 품질을 맞출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양사는 실내 공기 상태를 최적화시키기 위한 스마트 서비스로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하츠의 김성식 대표이사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한 하츠의 주방 레인지 후드 신제품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내 공기 질 관리 제품을 개발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스마트 에어 케어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 권송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IoT 솔루션을 선도하는 SK텔레콤이 실내 공기 질 전문 기업 하츠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에어 케어 제품을 출시, 고객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 추진에 있어 건설사, 가구사 등 여러 분야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외 IoT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1월부터 상품의 기획에서 마케팅 활동까지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5월에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SK텔레콤의 초소형 실내공기 측정기기인 ‘에어 큐브’와 하츠의 ‘주방 레인지 후드’ 제품 간 결합 상품의 마케팅을 시작하며, 7월에는 신제품 출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9월부터는 신제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하츠의 기존 주방 레인지 후드 제품들은 공식 홈페이지(www.haatz.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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