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백업요원 대거 기용…‘명분보다 실리’

예상대로 백업요원 대거 기용…‘명분보다 실리’

입력 2009-03-20 00:00
수정 2009-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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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이 일본과 4번째 맞대결에서 주전들을 대거 쉬게 하며 명분보다 실리를 택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 감독은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작하는 2라운드 1조 순위결정전에서 포수 박경완 대신 강민호 등을 투입하는 등 백업 요원을 대거 기용했다.

 유격수도 박기혁 대신 최정이 처음으로 나서게 된다.투수들 또한 준결승을 대비해 짧은 이닝을 소화하게 만들 계획이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힘을 빼기보다는 여유로운 경기 일정을 택하고 투수들을 비축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된다.일본에 져 2위로 4강에 오를 경우 22일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과 24일 결승 사이에 하루를 더 쉴 수 있기 때문이다.베네수엘라가 미국보다 까다롭기는 하지만 ‘우승’까지 넘보는 포석이라 할 수 있다.

 김 감독이 전날 “1,2위 결정전에는 큰 욕심 없다.”는 말로 이같은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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