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했다” 고소하곤 되레 쇠고랑

“간통했다” 고소하곤 되레 쇠고랑

입력 2009-01-12 00:00
수정 200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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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부인을 딴 남자와 동침케 하고 돈을 뜯어내려던 남편과 부인이 쇠고랑을 찼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최모씨(35)와 부인 권(權)모여인(33)은 그럴싸한 돈벌이를 궁리하던 끝에 목돈을 벌어보기로 합의, 권여인이 동네 모여인숙에 투숙중인 소장수 백(白)모씨(42)를 찾아가 동침, 「클라이맥스」에 이를 무렵 남편 최씨가 문을 박차고 들어가 간통죄로 고발하겠다고 위협, 『15만원을 내면 눈감아 주겠다』고 제의했으나 소장수 백씨가『10만원 밖에 못내겠다』고 버티자 정말 간통죄로 고소했던 것.

그러나 경찰이 수사하다보니 부부가 공모한 미인계라는 것을 캐내 오히려 최씨와 권여인이 덜미를 잡히게 된 것.



[선데이서울 72년 4월 2일호 제5권 14호 통권 제 1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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