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가 느닷없이 일어나 앞좌석에 대고 소변을 본 30대가 유치장행.
지난 30일 광주경찰은 박모씨(32)를 즉심에 넘겼는데. 박씨는 29일 밤 모 극장에서 술이 취해 영화를 보다가 그대로 앞 자리에 대고 「쏴아-」했다는 것.
더구나 난데없는 날벼락을 맞은 앞좌석 김모씨(40)가 이를 따지자 박씨는 『말이 많다』며 뺨을 때리는 가 하면 이를 말리던 극장종업원까지 때리는등 소동을 벌여 영화가 중단되기까지 했다고.
- 「액션」영화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모양이군.
<광주>
[선데이서울 71년 11월 14일호 제4권 45호 통권 제 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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