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중·일+1’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중·일+1’

윤창수 기자
입력 2007-09-29 00:00
수정 2007-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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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전통음악을 한자리에 모았다.10월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음악제 한·중·일+1’. 국악을 월드뮤직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내세우는 대표 작곡가들의 곡을 아시아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최송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연주회의 첫 무대는 젊은 작곡가 이경섭의 ‘멋으로 사는 세상’. 전통음악에 뿌리를 둔 창작작업을 해오고 있는 그의 곡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다.

일본 작곡가 미키 미노루가 일본 전통악기인 고토(箏)의 음색을 살려 작곡한 협주곡 ‘소나무’가 두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활동하는 박범훈의 시타르협주곡 ‘동점(東漸)’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15살부터 인도에 거주하며 시타르를 배운 일본의 이시하마 다다오의 연주로 감상한다. 중국 작곡가 쉬쯔준이 신강 위구르족 음악을 소재로 작곡한 비파협주곡 ‘고도수상(古道隨想)’도 관심을 끈다. 마지막 무대는 김덕수사물놀이의 멤버로 원조 사물놀이패로부터 사사한 ‘사물광대’가 절정에 이른 기량을 선보인다.10대에 입문해 이제 30대가 된 사물광대는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연주한다.2만∼4만원.(02)399-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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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7-09-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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