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 취미붙여 열올리고 있다는
<모델·미스여군 미 이희자 하사>
기능성을 최대한 살린 A「라인」「스커트」가 세련미를 풍겨주고….
<모델·미스여군 미 이희자 하사>
<모델·미스여군 미 이희자 하사>
얼굴표정은 늘 화냈을 때를 상상조차도 할 수 없게 밝기만 하고.
66년 11월 인천(仁川) 인화(仁花)여고 재학중 군에 입대 했다.
가정적으로는 무척 외로운 아가씨.
부모님은 모두 계시지 않고, 1남3녀중 막내딸. 두 언니는 이미 결혼을 했고, 오빠도 결혼해서 경남(慶南) 하동(河東)에 살고 있다.
여군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 이하사의 일과는 아침 6시 기상과 함께 시작되고 저녁 5시에 끝이 난다. 주어진 일과가 끝난 뒤에는 주로 TV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고.
얼마전부터는 바둑에 취미를 붙여 열을 올리고 있다.
주말은 동료 군인들과 함께 즐기고 특별한 약속이 없을 때는 영화구경.
제대는 74년 2월. 만기가 되면 제대를 하고 오빠집이 있는 하동으로 내려가 차분히 집안일을 배울 생각이란다. 결혼은 27살쯤 될때 천천히 할 생각이라고. 존경하는 여성은 「인디라·간디」여사.
[선데이서울 70년 10월 4일호 제3권 40호 통권 제 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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