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표 새유니폼 호랑이·한글 문양

월드컵대표 새유니폼 호랑이·한글 문양

최병규 기자
입력 2006-02-14 00:00
수정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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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이 독일월드컵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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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열린 한국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행사에서 모델들이 2006독일월드컵에서 입을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13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열린 한국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행사에서 모델들이 2006독일월드컵에서 입을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나이키스포츠코리아는 13일 서울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새 유니폼을 소개하고 “대표팀이 붉은 호랑이군단으로 재무장하고 투혼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것”이라고 밝혔다.

2년 개발의 핵심은 ‘숨쉬는 유니폼’. 나이키측은 “가볍고 얇으면서도 섬유 표면이 입체적으로 돌기 처리돼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면서 “옷과 피부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 공기 유입량을 늘려 습도 조절과 냉각 기능을 촉진해 90분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킨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홈경기의 경우 붉은색 상의와 흰색 하의, 붉은색 양말로 구성됐고, 원정경기에서는 반대 색깔의 상·하를 입게 된다. 골키퍼 유니폼 역시 은색과 회색(홈경기), 연두색과 암청색(원정경기) 등 두 가지. 디자인은 한복의 고유한 정서와 전통을 반영했다. 목 칼라는 동정 깃을 연상케 했고, 호랑이의 용맹성을 상징하는 줄무늬를 옆구리에 삽입했다. 한글의 디자인을 따온 등번호 등 서체와 ‘투혼’ 그래픽도 추가됐다.

한편 이날 공개된 유니폼은 오는 3월1일 서울에서 벌어질 대표팀의 A매치에서 공식적으로 선수들이 착용하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02-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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