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수능 모의평가가 7일 전국 1829개 고교와 244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수능 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시험의 출제 방향과 영역, 문항 수 등이 오는 11월23일 실시하는 본 수능과 똑같은 형식으로 치러진다. 시험 결과는 본 수능의 출제와 난이도를 조정하는데 반영하고, 문항 출제와 시행, 채점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한다.
모의 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언어 영역을 기준으로 재학생 48만 8853명, 졸업생 9만 7763명 등 58만 6616명이다. 시험은 수능처럼 오전 8시 40분부터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뒤 정답을 공개하고 1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1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개인별 성적표는 이달 30일 통보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09-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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