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 내맘대로 골라입자

브래지어 내맘대로 골라입자

입력 2004-09-01 00:00
수정 2004-09-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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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바로 그 속옷을 골라입자.’

이번 가을엔 보다 다양한 브래지어를 만날 수 있다.시즌마다 비슷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승부했던 속옷업체들이 각각 특색있는 신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비너스 '더블업브라'
비너스 '더블업브라' 비너스 '더블업브라'
올 가을 여성복은 유행은 여름에 이어 여전히 여성스러움이 강조된다.이에 따라 봄·여름에 주로 사용되는 시폰이나 새틴 등 얇은 소재가 계속 사랑받을 전망이다.비비안은 이런 경향에 맞춰 실루엣,그 중에서도 옆구리선을 잡아주는 제품을 내놓았다.신제품 ‘슬리밍브라-두겹의날개’는 옆날개를 부위별로 신축성이 다른 원단을 두겹으로 처리해 군살을 눌러준다.

비너스는 가을·겨울에 맞춰 가슴의 볼륨을 살려주는 기능에 초점을 둔 ‘더블업브라’를 출시했다.새롭게 개발한 ‘더블사이드본’을 브래지어 아래쪽과 옆날개 사이에 붙인 제품.몸이 움직일 때마다 가슴이 옆으로 빠지는 것을 잡아줘 가슴선을 살려준다.또 탄력이 뛰어난 하이플랙스 소재의 와이어를 사용해 기존 제품들과 달리 가슴 압박을 주지 않으면서도 가슴을 모아주고 받쳐준다.

트라이엄프가 내놓은 ‘데인져러스 브라’는 여성스러움을 살려주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흔히 여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 레이스는 쉽게 보푸라기가 나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그래서 이번 제품은 레이저 커팅기술로 패드 부분을 레이스무늬로 처리해 디자인과 실용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4-09-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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