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 위반 구속 남발

국보법 위반 구속 남발

입력 2003-12-30 00:00
수정 200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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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출범 이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은 사람 가운데 92.7%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조사됐다.집행유예 비율은 높은 반면 무죄판결은 단 한건도 없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는 29일 현 정부 출범 뒤 지난 5일까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모두 67명으로,이 중 1심 재판이 끝난 41명의 92.7%인 38명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구속사유로는 ‘이적단체 가입’이 82.1%인 55명으로 가장 많았고,‘이적물 표현’이 10.4%인 7명이었다.나머지는 ‘반국가단체 결성’,‘국가기밀 누설’ 등이었다.

민가협은 집행유예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민주질서를 위협하거나 국가의 존립에 해를 끼치는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 현행법상 이적단체로 규정된 단체에 단순 가입했다는 이유로 처벌된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실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67명 가운데 67.2%인 45명은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을 탈퇴하지 않아 처벌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적단체인 범청학련·자주대오 등에 가입한 이유로 처벌을 받은 사람도 10명에 달했다.민가협 관계자는 “실적 올리기식 구속을 중단하고,국가 존립에 위험이 되는 사안에 한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국가보안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유영규기자 whoami@
2003-12-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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