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씨 검찰출두/昌조사 대검 1113호

이회창씨 검찰출두/昌조사 대검 1113호

입력 2003-12-16 00:00
수정 2003-12-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15일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대검찰청 특별조사실 1113호는 거물급 인사들이 조사를 받아 일명 ‘VIP 룸’으로 불린다.

지난 95년 ‘4000억원 비자금설’을 폭로한 서석재 당시 총무처 장관이 조사를 받았으며 같은해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도 비자금 조성 혐의로 1113호실에서 두차례 조사를 받은 뒤 구속됐다.

대검 11층에 자리잡은 2개의 특조실은 인식카드를 소지해야 들어갈 수 있다.20여평쯤 되는 조사실안에는 다른 조사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설치물들이 있다.방 한 쪽에는 간이침대가 마련돼 있어 피의자는 잠시 쉴 수도 있다.또 접대용 식탁도 있어 안에서 식사도 할 수 있다.화장실도 별도로 돼 있다.

게다가 특조실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설치돼 24시간 가동된다.송광수 검찰총장 및 안대희 중수부장은 방안에서 모니터로 조사를 지켜보며 마이크로 수사검사를 직접 지휘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3-12-16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