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찰관 신분증으로 형사행세를 하며 다단계판매회사 여사장에게 접근,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을 인출한 뒤 살해한 용의자 2명이 붙잡혔다.경기도 안산경찰서는 7일 전모(37·무직·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씨와 전씨의 내연녀 함모(30)씨를 납치강도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이들은 다단계판매업자 이모(46·여)씨에게 ‘인천동부경찰서 형사인데 다단계판매에 관심이 있다.' 고 접근한 뒤 지난 6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3-1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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