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코리안 질주’/최경주 사흘째 선두권…박세리 공동2위에

멈추지 않는 ‘코리안 질주’/최경주 사흘째 선두권…박세리 공동2위에

입력 2003-10-06 00:00
수정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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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사흘째 선두권을 굳게 지켰다.

4승을 노리는 박세리(26·CJ)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5일 미국 조지아주 우드스탁의 캐피털시티골프장 크랩애플코스(파70·71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6타로 타이거 우즈(미국·202타) 비제이 싱(피지·204타) 팀 헤런(미국·205타)에 이어 4위를 달렸다.

전날 2위에서 다소 밀렸지만 선두 우즈와의 격차는 5타에서 4타로 줄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남겨뒀다. 이날 최경주는 평균 321야드에 이른 드라이버샷 가운데 77%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그린 적중률도 대회 처음으로 70%를 넘겼다.

박세리는 같은날 캘리포니아주 링컨힐스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과 퍼팅 난조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전날 64타의 불꽃타를 뿜어내 단독 선두에 오른 박세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날 8언더파 64타를 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205타)에 1타차 선두를 내준 뒤 레이철 테스키(호주) 팻 허스트(미국) 이정연(24·한국타이어)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3-10-0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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