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제올리기 계각층 토론회 정상 채화행사/강북구, 솔밭공원서 축제

성에 제올리기 계각층 토론회 정상 채화행사/강북구, 솔밭공원서 축제

입력 2003-10-02 00:00
수정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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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주민들에게 3일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열리는 ‘삼각산축제’는 놓치기 아까운 행사다.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마련,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치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우리나라의 시조(始祖)인 환인·환웅·단군 등 삼성(三聖)에게 제를 올리는 단군제례.

‘삼각산축제’의 단군제례는 철저한 역사 고증을 거쳐 원형을 복원한 문화행사로 평가받는다.축제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단군제례의 본 모습을 연구하기 위해 김현창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학계와 문예·종교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각산과 단군제례’란 주제로 토론회도 열었다.

축제의 시작은 오전 8시 삼각산 백운봉에서의 채화(採火).불꽃이 피어오르면 길굿·선녀춤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오전 10시30분부터는 단군제례·천도제 등 본격적인 제례가 거행된다.오후 1시30분부터는 태껸·교방굿거리·타악뮤지컬·동(洞)대항 풍물경연대회 등도 이어져 흥을 돋운다.전통장터와 무료가훈써주기,천연기념물 딱따구리 사진전,서예휘호대회 작품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김현풍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각종 국가 제례가 거행된 삼각산에서 단군제례를 경험할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특히 자녀교육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3-10-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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